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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진구→최시원, 항해 달군 낭만코드#돌고래 #김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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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8 05:48

[OSEN=연휘선 기자] 돌고래 떼와 진구 표 김밥까지. '요트원정대' 멤버들이 폭풍우가 휩쓸고 간 뒤 낭만적인 항해에 푹 빠졌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요트원정대' 7회에서는 고난의 항해 후 항해 7일 차를 맞은 배우 진구, 슈퍼주니어 최시원, 가수 장기하, 예술작가 송호준의 북태평양 항해가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요트원정대' 멤버들은 말 그대로 '멘붕(멘탈 붕괴)'에 빠졌다. 바다가 좀처럼 잠잠할 줄을 몰랐고, 긴 항해에 대한 괴로움이 가중돼 항해 단축까지 논의됐기 때문. 

다행히 항해 7일 차 이날 아침 바다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졌다. 새로운 기분으로 맞은 7일 차 아침. 제작진은 "고생했을 때 파도 높이는 아닌 것 같다"고 했고, 김승진 선장도 회항의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그는 "우리의 항해였다"며 원정대의 회항에 동의,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 그조차도 쉽지 않았다. 목표 지점으로부터 바람이 불어와 정방향으로 갈 수 없어 지그재그로 항해해 예상보다 3배나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던 것이다. 그럼에도 항해는 계속됐다. 송호준은 식사 당번으로 똠양꿍 라면을 만들어주기 위해 분주했고, 최시원과 장기하는 요트 위에서 오랜만에 고요한 바다를 보며 산책을 즐겼다. 

이 가운데 항해 도중 돌고래 떼가 요트 가까이 다가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요트 옆을 맴도는 돌고래 떼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했다. 대자연 속 생명체들의 모습에 '요트원정대' 멤버들은 소년으로 돌아간 것처럼 기뻐했다.

최시원은 휘파람을 불며 돌고래와 어떻게든 소통하려 애썼다. 장기하는 "옛날에 캐나다에서 1~2시간 배 타고 나가서 돌고래 보는 체험을 하긴 했는데 이 만큼 가까이서 보진 못했다"며 놀랐다. 송호준은 "여기로 와줘서 더 좋다"고 했고, 장기하는 "맞다. '이게 뭔가?' 하고 다가온 거 아니냐"며 감탄했다. 

돌고래 떼가 떠나간 뒤에는 비구름 아래를 지나기도 했다. 그러나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악천후는 아니었다. 잔잔하게 내리는 단비 같은 물이 씻기 최선의 상태를 자랑할 정도였다. 이에 진구는 요트 천막 끝으로 쏟아지는 빗물을 받아 시원하게 세수했고 "진짜 개운하다. 뽀득뽀득 소리가 났다"고 했다. 폭풍우로 인해 비축해둔 물이 동나며 단수가 불가피한 상황. 최시원 또한 쏟아지는 빗물에 샤워를 마치며 "주어진 거에 감사하게 된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어 '요트원정대’는 새 떼를 만나기도 했다. 보일링 현상으로 물고기 떼가 수면 위로 올라온 곳에 새 떼가 모여든 것. 순풍을 타고 장관을 여러 차례 만난 대자연이 선사한 선물이었다.

그런가 하면 저녁 식사는 진구가 준비했다. 진구는 순식간에 밥을 앉힌 뒤 아내가 정성껏 준비해준 소고기볶음 고추장과 비볐다. 이어 그는 단무지를 잘게 썰었다. 여기에 멸치볶음까지. 진구 표 김밥 재료였다. 

송호준은 진구가 맛보기로 만들어준 김밥에 감탄했다. 이어 진구는 다함께 먹을 김밥 20줄을 순식간에 말아내 훈훈함을 선사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연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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