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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셜연금 인상률 최저 수준 1.3% 전망

내년 사회보장연금 인상 폭이 역대 가장 적은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비영리단체 ‘시니어시티즌리그’에 따르면, 6500만 명 사회보장연금 수혜자의 내년도 생활물가조정분(COLA) 인상률이 전년 대비 1.3%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은퇴자들의 생활도 더 빡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3% 인상률은 올해보다 0.3%포인트 낮고 10년 평균 수치인 1.4%에도 못 미친다.

단체는 개스 가격 하락과 낮은 올해 물가상승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517달러를 수령했던 은퇴자는 내년에 19.70달러를 더 받게 됐다.

사회보장연금 인상분이 항상 시니어가 실제 부담하는 비용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2000년 이후 시니어의 구매력은 30%나 잃었다는 게 시니어시티즌리그의 지적이다. 단체의 한 관계자는 “인상 폭이 1.3%에 머문다면 내년 은퇴자의 재정에 큰 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사회보장연금 지급액의 인상이 전혀 없었으며 2015년에도 0%에 이어 2016년 인상률은 0.3%에 불과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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