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os Angeles

69.0°

2020.10.23(Fri)

데스밸리 ‘더위 관광’ 인기…고온 계속되자 체험 여행

[LA중앙일보] 발행 2020/09/29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20/09/28 19:12

데스밸리 국립공원 입구에서 관광객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SNS 캡쳐]

데스밸리 국립공원 입구에서 관광객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SNS 캡쳐]

기록적인 온도에 데스밸리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LA타임스는 데스밸리의 기록적인 기온을 경험해 보고 싶어하는 ‘더위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데스밸리의 관광 성수기는 11월부터 3월까지로 알려졌다. 그래서 여름 시즌이면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는 데스밸리 역사상 4번째로 더운 여름을 맞으면서 ‘이열치열’ 극한 체험에 나서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다.

지난 8월 16일에는 기온이 화씨 130도까지 치솟으면서 191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네스 기록에 등재된 지구상의 최고기온은 1913년 데스밸리에서 기록한 134도다.

관광객들은 데스밸리에 설치된 온도계가 130도에 육박할 때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한다.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댄 마크햄은 “130도까지 오른다는 소식에 데스밸리를 찾지 않을 수 없었다”며 “사람들에게 기록적인 온도는 하나의 재미있는 모험과 같다. 그 극한 기온이 어떤 것인지 다들 체험하고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런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데스밸리를 찾는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원국에 따르면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만 174만 명이 데스밸리를 찾았다.

한편 여름 시즌 데스밸리를 찾을 때는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공원국 관계자는 “오는 것을 막지는 않는다. 다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긴 오르막길에서 에어컨을 계속 켜고 운행할 경우 엔진이 과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원국에 따르면 올해만 두 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여러 대가 고장을 일으켰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