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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신규 확진 600명대로

남가주 코로나19 진정세
사망자·입원환자도 급감

LA카운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숫자도 꾸준히 줄고 있다고 반겼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 이하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28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63명이 늘어 26만8455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651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일 신규 사망자가 크게 줄었다. 지난 25일 정오 기준 신규 사망자는 34명인 반면 26일 18명, 27일 10명, 28일 1명으로 낮아졌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5일 1401명, 26일 1236명, 27일 815명, 28일 663명으로 줄었다.

공공보건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지금과 같은 수치를 유지하면, 캘리포니아 보건당국 기준 현재 대유행 단계(보라색)에서 고위험 단계(적색)로 낮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고위험 단계가 되면 식당 내 식사(수용인원 25% 이내)도 가능해진다.



LA카운티 지역 코로나19 관련 입원환자도 7월 중순 2200명에서 8월 말 1100명, 9월 27일 692명으로 크게 줄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지만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감소한 사실을 반겼다. 또한 코로나19 입원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의 대응 능력도 강화됐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더라도 긴장의 끈은 놓지 마라고 경고했다. 주민에겐 ▶6피트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시 마스크 등 얼굴가리개 착용 ▶단체모임 자제 ▶외부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각 사업체도 방역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06만5031명, 누적 사망자는 20만9236명으로 집계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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