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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액수 줄여 경기부양안 협상

[LA중앙일보] 발행 2020/09/30 경제 1면 기사입력 2020/09/29 17:29

펠로시-므누신 1시간 회의
주600불 추가 실업 수당 외
1200불·PPP 2차 지급 포함

민주당이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28일 공개한 이후 민주당과 연방정부가 구제책에 대한 협상을 재개했다.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연방 재무장관은 29일 오전 1시간여의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협상에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30일(오늘)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므누신 장관과의 논의는 긍정적(positive)이었다고 평했다.

민주당이 28일 내놓은 부양안은 지난 5월 연방 하원에서 통과한 3조4000억 달러 규모의 히어로즈법안(HEROES Act)을 수정한 것이다. 그래서 2차 경기부양 자금 지급과 추가 실업수당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법안에는 ▶내년 1월까지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지급 ▶1200달러의 2차 경기부양자금 제공 ▶4360억 달러의 지방정부 구제자금 ▶추가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250억 달러의 항공사 급여 보조금 ▶750억 달러의 코로나19 검사 비용 ▶2250억 달러 교육 지원 및 570억 달러의 보육비 지원금 ▶수십억 달러 규모의 렌트 및 모지기 구제금 등이 담겼다.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들은 지방정부 구제자금 지원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백악관 역시 자방 정부 지원금으로 1500억 달러를 제안했다. 이는 민주당의 안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결국 민주당과 공화당 및 백악관과의 협상에서 지방정부 지원 예산 규모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조 달러의 재정적자 상황에 수조 달러를 더 추가하는데 공화당이 부담을 느끼는 점도 걸림돌이 된다는 분석이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선 11월 3일 대선 이전에 추가 경기부양안 타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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