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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서울 수복 감격 재현”

해병전우회 9·28 기념식
박동우씨 등 7명에 시상

지난 26일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 1층 광장에서 열린 제70호 서울 수복 기념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우회 제공]

지난 26일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 1층 광장에서 열린 제70호 서울 수복 기념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우회 제공]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에서 70년 전 서울 수복의 감격적인 순간이 재현됐다.

OC해병전우회(이하 전우회, 회장 정재동)는 지난 26일 더 소스 몰 1층 광장에서 제70회 9·28 서울 수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우회 회원들은 1950년 한국전 당시, 서울 중앙청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순간을 재현하며, 광장에 마련된 깃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심경오 전우회 이사장은 “전우회원 약 50명과 초청 인사, 몰 방문객 등 150명이 태극기 게양을 지켜보며 감격하고 뿌듯해했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선 이승도 대한민국 해병대 사령관 축사(대독),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장 축사(서부연합회 김훈 회장 대독)에 이어 황인상 LA부총영사, 권석대 OC한인회장, 섀런 쿼크-실바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석호 가주 68지구 하원의원은 김남희 보좌관을 통해 전우회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동우 쿼크-실바 보좌관은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박 보좌관은 5년 전 전우회 추천으로 명예 해병이 됐다.

전우회 정재동 회장, 신효섭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해외 부총재는 사령관 감사패를 받았다. 김재수, 이호근, 이종현 전우회원과 김영찬 명예 해병은 공로패를 받았다.

정재동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행사를 도와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 해병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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