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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공화당 오해 많아…정책 알면 달라질 것"

[LA중앙일보] 발행 2020/09/30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20/09/29 18:55

[인터뷰] 가주 28지구 연방하원 출마 에릭 얼리

글렌데일·버뱅크 등 관할
거물 시프 의원과 맞대결

에릭 얼리(오른쪽) 연방하원 28지구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얼리 후보는 오는 11월3일 애덤 시프 의원과 맞붙는다. [에릭 얼리 캠프 제공]

에릭 얼리(오른쪽) 연방하원 28지구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얼리 후보는 오는 11월3일 애덤 시프 의원과 맞붙는다. [에릭 얼리 캠프 제공]

“캘리포니아는 분명 변하고 있습니다. 곧 공화당 물결이 요동쳐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할 겁니다.”

에릭 얼리(공화) 캘리포니아 28지구 연방하원 후보가 과연 대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까. 11월3일 그가 상대할 후보는 민주당의 ‘정치거물’ 애덤 시프 현역 의원이다. 28지구는 글렌데일, 버뱅크, 패서디나, 에코파크, 실버레이크, 할리우드, 웨스트 할리우드, 터헝가 등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시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저격수’로 통한다. 민주당 하원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의원 중 한 명이다. 하원에서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추진했다. 2013년부터 28지구 의원으로 활동해 온 그는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 59.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본선에 진출했다. 얼리 후보는 12.6%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얼리 후보는 본선에서 250만 달러 후원금을 모금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이 윤리적으로, 또 도덕적으로 몰락한 당이라고 규정한다. ‘스파이게이트(Spygate)’가 이를 에누리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캠프는 분명 오바마 전 정부로부터 사찰당했다”며 “워터게이트는 이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자들은 모두 기소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주정부가 경제 셧다운을 택한 것은 "완전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했다. “그들은 우리 상권이 망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그들의 결정으로 수십만 일자리가 파괴됐다”며 분개했다. 이어 “다른 국가들 중 이런 식의 무지막지한 셧다운을 명령한 곳은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잘 지키고 연장자들의 외출을 제한하면 되는 것이었다”고 했다. 그는 “99% 이상의 확진자가 생존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 에릭 가세티 LA시장,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그리고 애덤 시프 모두의 책임이다. 비즈니스 셧다운은 범죄행위에 가깝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본지와 마찬가지로 주민발의안 15(부동산 재산세 시가 반영)와 16(소수계 우대정책)을 모두 반대한다고 했다. 반면 시프 의원은 15와 16에 모두 찬성하고 있다.

그는 “시프 의원은 연방차원에서도 소수계 우대정책을 찬성할 뿐만 아니라 관련법안의 공동 발의자였다”며 “한인들이 이를 똑똑히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발의안 16이 “아시안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자 하향 평준화 발의안”이라고 비판했다.

노숙자 이슈에 대해서도 혹독하게 비판했다. “6만6000여 명이 노숙하고 있다. 시프는 그동안 무얼했나. 이런 와중에 가세티는 경찰예산을 삭감했다. 참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11월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상원이 다수당을 지킬 것이라면서도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2년 전처럼 투표용지 수거(ballet harvesting)가 문제다. 하원에서 의석 수는 늘겠지만 승리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릭 얼리는

아버지가 오스트리아, 어머니가 폴란드 출신이다. 미시간주에서 태어나 뉴욕대학교(NYU)에서 영화학을 전공했다. 영화업계에 종사하다 사우스웨스턴 로스쿨에 진학했다. 지난 2003년부터 25명의 변호사들로 구성된 대형 로펌을 운영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가주 검찰총장 선거에 출마해 100만 표를 받았다.

캠페인 홈페이지: ericear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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