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협동으로 극복하자”

코로나 극복 골프대회
메릴랜드한인회 주관
코로나 비대위 주최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이태수)가 주관하고 코비드-19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춘근)가 주최하는 코로나19 극복 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오는 10월 4일 오후 1시 미들타운에 있는 리치랜드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골프대회는 ‘희망 모금 캠페인’의 일환이다. 10월 31일에는 코리안 웨이 기념식 및 한인의 날 한국문화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이태수 회장은 “행사를 위한 행사보다는 코비드-19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한인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골프도 즐기면서 아픔도 함께 나누는 봉사와 섬김, 나눔의 행사에 많이 참석하셔서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길영 준비위원장은 “어렵고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고난과 역경이 있을 때마다 한인은 강한 의지와 단결력, 화합과 협동으로 극복해왔다”며 “이번 팬데믹도 타민족보다 우수하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 한인들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제니 프리즈 골프장 코디네이터는 “선한 모금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한인들의 코비드-19 극복 의지와 노력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한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그늘집 2곳을 운영하며 참가비 100달러에는 점심, 저녁, 음료(주류)가 포함된다.

푸짐한 사은품과 함께 홀인원에는 한국 왕복 항공권(탑 여행사 등 제공)이 수여된다. 메달리스트, 챔피언조/일반조/여성조 각 1,2,3 등, 근접상, 장타상(남/여)을 뽑는다.
한편, 대회장은 이신일 전 볼티모어 골프협회장, 운영위원장은 오강석, 박병찬, 심사위원장은 유승규 프로가 맡았다.
▷장소: 50 Glenbrook Dr. Middletown, MD (Richland Golf Club)
▷문의: 410-800-7828 (김길영 준비위원장)


심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