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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법안 무산…양당 "협상은 계속"

2조2000억 달러 규모 경기부양법안의 1차 협상이 무산됐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연방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연방 재무장관은 지난 달 30일 1시간 반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다만 민주당과 백악관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이 광범위하게 법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 결과 몇몇 쟁점에 대해서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추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게 민주당 측의 설명이다.

협상장에 들어가기 직전 므누신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차 경기부양 자금 지급, 자영업자 대출, 항공사 보조 등 구제책에 관해서 백악관은 민주당과 합의점을 찾았다”며 협상 타결이 매우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역시 타결 가능성이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보이면서 합의 도출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과는 입장차만 다시 확인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방정부 지원 규모와 비즈니스의 코로나19 소송 면책 범위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협상장을 떠나기 전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 며칠간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아직 할 일이 많지만, 합의 도달로 가는 길이 보인다”고 말했다.

법안에는 ▶내년 1월까지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지급 ▶1200달러의 2차 경기부양자금 ▶4360억 달러의 지방정부 구제자금 ▶추가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등이 담겼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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