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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에 총기 난사 용의자 기소…다른 카재킹·강도로 잡혀

지난 12일 캄튼에서 순찰 중이던 두 명의 셰리프 경관을 향해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밝혀졌다.

재키 레이시 LA카운티 검사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용의자 디온데 리 머레이(36)를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머레이는 경관을 의도적으로 살해하려한 혐의로 살인 미수, 살상무기 소지 혐의 등 2건으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피의자에게는 61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무기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머레이는 여러가지 범죄 행각으로 인해 꼬리가 길어 잡히게 됐다. 머레이는 2주전 일어났던 린우드시 무장 카재킹 사건으로 먼저 체포돼 기소됐다.



혐의는 카재킹과 2급 강도, 반자동 불법무기 사용, 갱 관련 등이었다. 그러던 중 이 사건을 조사하던 수사 당국에 의해 머레이가 경관 피격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임을 밝혀냈다.

한편 그동안 순찰 경관 두 명에게 총을 난사하고 도주한 용의자에게는 그동안 6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상태로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

사건 직후 LA카운티 셰리프국이 공개한 현장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범행 당시 용의자는 행인인 척 순찰차 뒤에서 접근한 뒤, 갑자기 권총을 꺼내 조수석을 겨냥해 발사했다.

24세의 남성 경관과 31세의 여성 경관이 얼굴과 팔, 손 등에 총상을 입고 린우드 세인트 프란시스코 메디컬 센터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두 경관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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