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드림재단, '어려운 배움'에 10만불
100명 학생에 1000달러씩
병원 등에 마스크도 기부
올해는 특별히 공개 모집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100명(1000달러씩)과 21개 비영리 단체·9개 교회에 장학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창근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예년보다 장학금 규모를 조금 더 늘렸다. 그 어느 해보다 필요한 이들이 많은 것 같다”며 “학생들이 어려움을 딛고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드림 재단은 강창근 회장이 사회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설립했다. 이후 자선단체 지원과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는 40여개 단체와 기관에 총 30여만달러 후원, 올해는 코로나19와 사투하고 있는 병원 및 정부 기관 등에 10만 달러 상당의 KN95 마스크 4만개를 기부했다.
강 회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재단을 설립해 놓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해다. 경기가 어려우면 때때로 이번에는 건너뛸까, 아니면 좀 적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재단이 단단한 뿌리가 돼 힘들 때도 도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