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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50만불 ‘통큰 기부’…뉴욕한인회 캠페인에 전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이 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코리아 위크'의 추석 상차림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 “추석을 맞아 한인 동포 여러분께 안부 인사를 올린다”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조은정 미주한인요리사협회 사무총장·박혜화 더큰집 대표·찰스 윤 회장·크리스티나 장 대표·이영선 셰프. [사진 뉴욕한인회]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이 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코리아 위크'의 추석 상차림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 “추석을 맞아 한인 동포 여러분께 안부 인사를 올린다”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조은정 미주한인요리사협회 사무총장·박혜화 더큰집 대표·찰스 윤 회장·크리스티나 장 대표·이영선 셰프. [사진 뉴욕한인회]

H마트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 일원 한인들을 위해 50만 달러를 쾌척했다.

1일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H마트는 한인회가 전개하고 있는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모금 캠페인’에 일대일 매칭 개념으로 50만 달러를 기부했다.

H마트 권일연 대표는 “유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동포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든 처지에 계신 동포분들께서는 낙담하지 마시고, 건강히 이 시기를 잘 견디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찰스 윤 한인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이처럼 따듯한 소식을 전달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범 동포적으로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오는 9일 마감하며 후원 동참과 수혜 신청은 뉴욕한인회(212-255-6969)로 연락하면 된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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