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콜로라도주에서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빙 코스 9곳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세를 부리고 있는 가운데에도 가을이 우리 곁에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드라이브하면서 산을 보는 것만큼 안전하게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콜로라더주 전역의 가뭄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예년보다 4~8일 먼저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9월 중순에서 10월 초 사이가 드라이브하면서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임을 의미한다. 덴버 포스트는 최근 콜로라도가 진정으로 가을에 가장 좋은 곳인 이유를 다시한 번 깨닫게 하는 9곳의 드라이빙 코스를 소개했다.

◆시닉 바이웨이 Scenic Byway : 이 드라이브는 덴버, 볼더, 포트 콜린스에서 1시간도 안 걸린다. 잘 알려진 55마일 길이의 이 노선은 비교할 수 없는 로키산맥 분수령(Continental Divide)의 풍경을 보여준다. 샛길은 7번 고속도로(북쪽), 72번 고속도로, 119번 고속도로(남쪽)로 구성돼 있다. 가는 길에 로키산맥 국립공원, 골든 게이트 캐년 주립 공원 등 볼거리가 푸짐하다.

◆웨스트 엘크 루프 West Elk Loop : 이 205마일의 루프는 덴버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 경치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 노선은 화이트 강과 거니슨 국립 삼림, 건니슨 국립공원의 블랙 캐년, 쿠레칸티 국립 휴양지(Curecanti National Recreational Area), 크로포드 및 파오니아 주립공원(Crawford and Paonia State Parks)으로 진입할 수 있다. 주의사항은 케블러 고갯길(Kebler Pass) 31마일 자갈 구간은 겨울에 폐쇄된다.

◆댈러스 디바이드 Dallas Divide : 이드에서 리지웨이까지 이어지는 이 비포장 경로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라스트 달러 로드(Last Dollar Road)는 덴버에서 차로 약 5시간 거리에 있으며, 도로 양쪽 끝에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쿠어스 맥주 병의 레이벨을 살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윌슨 피크(Wilson Peak)의 선명한 풍경이다.



◆캐슬 크릭 로드 Castle Creek Road : 이것은 덴버에서 서쪽으로 3시간도 채 안 걸리는 애스펜과 애쉬크로프트에 있는 13마일 상당의 포장도로다. 도로 끝은 막혀있지만 이 드라이브를 건설한 사람들은 이 지점에서 싸 온 도시락을 먹으며 피크닉을 즐기라고 권한다. 이 길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도 인기있는 길이니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트레일 리지 로드 Trail Ridge Road : 국립공원관리공단(National Park Service/NPS)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곳은 로키산맥 국립공원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인기 도로다. 덴버에서 차로 2시간 거리, 이 도로 끝 산 정상의 높이는 1만2,183피트에 이른다. 이 길은 겨울에는 폐쇄되므로 눈이 오기전에 다녀오는 게 바람직하다. 트레일 리지 로드의 상태는 언제든지 빠르게 변화할 수 있으므로 드라이브를 하기전에 NPS 웹사이트(https://www.nps.gov/romo/planyourvisit/road_status.htm)를 확인해야 한다.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도 코로나19으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베어 레이크 로드 Bear Lake Road : 역시 로키산맥 국립공원에 자리잡은 이 길은 운전자들을 짧은 오솔길로 둘러싸인 숨겨진 호수로 이끈다. 왕복 23마일 거리로 연중무휴다. 엘크 등 야생동물을 조심해야 하며, 주차장이 가득 차기 전에 일찍 출발하는게 좋다.

◆구아넬라 패스 Guanella Pass : 덴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이 길은 당신을‘로키스의 실버 퀸’으로 알려진‘조지타운’(Georgetown)에 데려다 줄 것이다. 23마일의 노선은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전에 이곳을 차로 여행한 사람들은 약간 까다로운 코너링이 있다고 말하니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

◆스쿼 패스 Squaw Pass : 시간이 없어 짧은 운전 여행을 원한다면 이 경치 좋은 드라이브를 선택해야 한다. 특이한 다운타운을 갖고 있는 아이다호 스프링스(Idaho Springs)나 에버그린(Evergreen)에서 시작하여 에코 호수(Echo Lake)를 보고 에반스 산을 지나게 된다. 단, 여기까지 가는 길은 이미 계절에 따라 폐쇄됐을 수도 있다.

◆로키산 정상의 경치 좋고 역사적인 샛길Top of the Rockies scenic and historic byway : 이 115마일 구간은 여러분이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야생동물들로 가득 차 있다. 차를 세우고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포함해 주행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 이 도로는 통상적으로 메모리얼데이부터 11월 1일까지만 개통된다.

출처 : 주간포커스(http://www.focuscolorado.net)


이은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