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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원 모금행사 참석자, 전원 자가격리·검사 받아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촉구
크리스티 전 지사 확진·입원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발표 하루 전인 1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후원 모금행사에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자가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촉구했다.

지난 2일 머피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빠르게 쾌유하길 기원한다”면서 “현재 접촉 추적 과정에 있다.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은 자가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선 후보 토론 준비 과정을 도왔던 크리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지난 3일 모리스타운 메디컬센터에 입원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지난달 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신임 연방대법관 후보 지명식에 참석한 뒤, 27일에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토론 준비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일부 지역 7일부터 락다운=4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을 갖고 7일부터 브루클린과 퀸즈 등 최근 코로나19 감염 급증 지역으로 떠오른 9개 우편번호 지역에 학교와 비필수 업종을 폐쇄하는 락다운 조치를 주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퀸즈 큐가든(우편번호 11415·11367)·파라커웨이(11691), 서던브루클린(11219·11223·11230·11204·11210·11229) 등이며 이 지역 모두 7일 연속 코로나19 감염률이 3%이상(3.81~8.31%)을 기록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최종 승인하면 9개 지역의 사립학교 200여 곳과 공립학교 100여 곳은 7일부터 다시 문을 걸어 잠근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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