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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조지아공장서 직원 자살

지난달 30일 20대 남성
머리에 총상 입고 숨져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KMMG)에서 직원이 총기를 사용해 자살한 사건이 발생해 지역 경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최근 웨스트포인트 지역 언론인 밸리타임스는 웨스트포인트 경찰서의 발표를 인용,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기아차 조지아 공장 내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25세 남성으로, KMMG 남쪽 주차장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도착 당시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사건을 자살로 종결지었다. 이 남성은 계약직 직원으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MMG 측은 성명을 통해 “사망한 계약직 팀원과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향후 추가 조사나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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