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 케어 가입 신청하세요"

셜레인 매크레이 시장부인, KCS 방문
이민신분·경제적 능력과 상관 없어

7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부인 셜레인 매크레이 여사(앞줄 왼쪽 세 번째)가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 방문해 한인 커뮤니티의 NYC케어 가입을 독려했다. [사진 뉴욕한인봉사센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부인 셜레인 매크레이 여사가 7일 모든 뉴요커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하기 위한 ‘NYC 케어’(NYC Care) 협력 단체 중 유일한 한인 단체로 선정된 뉴욕한인봉사센터(KCS)를 방문했다.

NYC 케어는 서류미비자 또는 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등을 위한 대체 건강보험으로 뉴욕시 공공병원(NYC Health+Hospitals) 시스템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의사 진료부터 응급 서비스, 건강검진 등의 의료 서비스를 소득에 따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고객서비스를 통해 문의와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 9월초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모든 뉴요커들에게 양질의 건강보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NYC 케어를 뉴욕시 5개 보로 전체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KCS를 방문한 매크레이 여사는 “NYC 케어는 이민 신분이나 경제적 능력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며 저소득층·서류미비자 등 취약계층 한인들이 많이 가입할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NYC 케어(646-692-2273) 또는 KCS(718-939-6137)로 전화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웹사이트(nyccare.ny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