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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용품 퇴출

김영미 기자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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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10/09 14:16

연방정부, 환경보호 차원 쇼핑 비닐백 등 사용 금지

내년 말 부터 캐나다 전역에 걸쳐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지난 총선 때 환경 보호 차원에서 비닐 백을 포함한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을 공약한 연방 자유당 정부는 7일 이와 관련한 시행 내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쇼핑비닐백과 빨대, 스틱, 플라스틱 칼과 포크, 테이크아웃 음식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 등이 퇴출되며 연방정부는 내년 말까지 금지법안을 마무리해 바로 시행에 들어간다.

이날 조나단 윌킨슨 연방환경장관은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제품을 대상에 포함했다”며 “금지조치가 시작되면 소매업소들은 종이백 등 플라스틱 대체 용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킨스 장관은 코로나사태와 관련해 “플라스틱 얼굴 가리개 등 방역 용품과 의학용 제품은 제외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연방정부의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한해 평균 2만9천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며 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23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최근 국영 CBC방송은 “코로나 사태로 플라스틱 쓰레기 방출량이 250%에서 30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환경 보호 단체 측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품의 10% 미만이 재활용되고 있다”며 “재활용을 강조하고 있는 플라스틱 제조 업계의 주장은 받아드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환경 보호 단체 관계자는 “플라스틱 제품이 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는 이미 60년전에 나왔다”며 “오는 2050년쯤에 전세계 플라스틱 제품 물량이 현재보다 3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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