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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추모식] 지인들 마지막 '말말말'···'마이클은 모든 것을 이뤄냈다'

7일 열린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에서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짤막한 추도사를 통해 고인이 된 '팝의 황제'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

잭슨의 형인 말런 잭슨은 "마이클 네가 우리를 떠났을 때 내 몸의 일부를 잃은 것 같았어"라며 혈육을 잃은 아픔을 감추지 못했다.

잭슨의 절친한 친구였던 배우 브룩 실즈도 "우리는 둘다 너무 일찍 어른이 돼야 했다"면서 스타로서 겪어야 했던 어려움을 털어놓은 뒤 "마이클의 웃음은 내가 아는 어떤 것보다 달콤하고 순수한 것이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마틴 루터 킹 3세는 잭슨이 "자신의 일을 훌륭히 해냈던 최고의 엔터네이너"라고 평가했으며 은퇴한 농구 스타 매직 존슨은 "흑인을 위해 수많은 문을 열어준 점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잭슨의 데뷔 음반을 제작했던 모타운 레코즈의 설립자 베리 고디는 "그가 문워크를 췄을 때 나는 충격에 빠졌다. 그것은 마술과도 같았다"고 회상하고 "슬픈 때도 있었고 의문의 여지를 남긴 결정도 있었겠지만 마이클 잭슨은 그가 꿈꿨던 모든 것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모스크바 방문 기간 CBS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잭슨의 사망과 관련한 감정을 묻는 질문을 받고 "우리의 대중문화에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어떤 인물들이 있다"면서 "죽음 속에서도 이들은 오히려 더욱 위대해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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