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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뱅크도 마스크 벌금…1차 적발 100불→최고 500불

LA 북부 버뱅크시도 마스크 미착용 단속을 시작한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다가 단속에 걸리면 벌금 100달러를 내야 한다.

버뱅크시 정부는 16일부터 코로나19 방역관리 차원에서 ‘마스크 미착용 단속 및 벌금부과’를 시작했다. 그동안 버뱅크시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만 했었다. 버뱅크시에 따르면 마스크 미착용 단속에 걸리면 티겟을 받는다. 티켓을 처음 받는 사람은 벌금 100달러를 내야 한다. 이후 두 번째 위반은 200달러, 12개월 동안 추가 위반 시에는 500달러까지 내야 한다.

마스크 위반 단속은 버뱅크 경찰국이 담당한다. 버뱅크 경찰국은 윌단 엔지니어링 측과 협업해 공공장소 마스크 미착용자 적발에 나설 예정이다.

버뱅크시 정부 관계자는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는 불만신고 민원이 급증했다며 벌금부과 이유를 밝혔다.



현재 샌타모니카·허모사·맨해튼비치는 마스크 미착용 적발 시 1차 위반 100달러 벌금을 부과한다. 2차 위반 때는 200~250달러 이상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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