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os Angeles

64.0°

2020.10.25(Sun)

'블랙핑크 제니'가 순수 한글 이름인 이유 [이승훈의 너다알]

  • 글꼴 확대하기
  • 글꼴 축소하기

[OSEN] 기사입력 2020/10/17 22:34

[OSEN=이승훈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한글 이름이라고? "너 빼고 다 알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탓일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블랙핑크 제니를 영어 이름으로 알고 있다. 유명 검색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제니 프로필에도 'JENNIE'라고 표기돼있으니. 

하지만 제니는 우리 고유의 한글 이름이었다. 또 '제니'라는 이름에는 배우 이정재를 향한 그의 어머니의 팬심까지 담겨있다고 알려져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약 3년 만에 형님 학교를 다시 찾은 블랙핑크(제니, 로제, 리사, 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블랙핑크는 "오늘부터 아형은 블핑 홀릭이高에서 전학왔다"면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이어 블랙핑크 로제는 서장훈, 리사는 민경훈, 지수는 이수근, 제니는 강호동과 비슷한 점을 강조하면서 '아는 형님' 멤버들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최근 13억뷰를 돌파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과시하면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기도. 

그러던 중 블랙핑크 제니는 서장훈에게 소원이 있다면서 "'연애의 참견'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혀 '아는 형님'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서장훈이 블랙핑크 제니에게 먼저 출연 섭외를 해야할 것 같았지만 되레 제니가 나서서 출연 의지를 전했기 때문. 블랙핑크 로제도 '연애의 참견'에서 연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블랙핑크 리사와 제니는 아직도 '도깨비' 열풍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듯 배우 공유를 이상형으로 손꼽으면서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처럼 블랙핑크는 '아는 형님' 코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오프닝에서부터 이미 재치 있는 분량을 모두 뽑아내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유머를 뽐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블랙핑크 제니는 '아는 형님' 입학신청서 별명에 "본명=김제니"라고 적으면서 자신의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블랙핑크 제니는 "다들 본명이라고 생각 안 하시는데 순수 한글로 제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블랙핑크 제니는 배우 이정재를 지목, "사실 우리 엄마가 이정재 씨 팬이다.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재희라는 역할을 하셨다. 그래서 엄마가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재희'로 지으려고 했는데 딸이 나와서 비슷하게 '제니'라고 지은 거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정재 씨를 뵐 기회가 있어서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팬인 것에 놀라시면서 좋아해주셨다"고 덧붙이기도. 

블랙핑크가 현재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순수 한국어로 지어진 '제니'라는 이름은 글로벌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블랙핑크가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에서 한복을 입어 대한민국의 고유 문화를 널리 알린 만큼 단 두 글자지만 순수 한글인 '제니'라는 이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소하면서도 남다른 영향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블랙핑크 제니가 앞으로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킬지 기대된다. 

한편 제니가 소속된 블랙핑크는 오늘(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완전체로 출연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YG엔터테인먼트

이승훈 기자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