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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안정제 10알 매일 복용···주치의 사법 처리 가능

마이클 잭슨(사진)이 신경안정제인 재낵스를 매일 밤 10알 이상씩 복용해왔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CNN은 10일 "잭슨이 전 경호원들에게 주치의에게 재낵스 처방전을 받아오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웹사이트에 따르면 재낵스는 공포장애 치료를 위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클 잭슨의 사인으로 약물복용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재낵스 중독'이라는 새로운 증언이 나오면서 주치의들에게 더욱 수사가 집중될 전망이다.



LA 경찰당국은 이번 일이 형사사건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또한 잭슨의 수년간 약물 처방전 내역 뿐만 아니라 잭슨을 치료한 의사들도 조사대상이라고 말해 약물 불법처방 의혹을 받고 있는 의사들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을 암시했다.

LA 타임스는 검시관들이 의사들에게 방사선 검사와 정신과 진료를 포함해 잭슨의 모든 의료기록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백반증 고생했을 뿐 '흑인' 자부심 있었다'

마이클 잭슨의 피부과 의사가 잭슨이 백반증을 앓았다면서 '잭슨이 백인이 되고 싶어했다'는 항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잭슨의 피부과 의사였던 아널드 클라인 박사는 잭슨이 백반증을 앓았다면서 "그의 온몸에 흰 반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해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CNN이 9일 전했다.

특히 그는 잭슨이 백인이 되고 싶어했다는 일부의 의혹을 부인하면서 잭슨의 피부색이 전체적으로 하얘진 것은 어두운 색깔의 피부를 탈색시키는 크림을 이용한 치료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마이클은 흑인이었고 이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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