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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구라 더 던지고 싶었는데...." 5연승 복덩이 송명기의 미련 [광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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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10/20 08:07

[OSEN=광주, 곽영래 기자] 20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1사 1,2루 NC 송명기가 KIA 김선빈의 3루수 앞 땅볼때 병살 플레이를 만들어낸 야수들을 향해 사인을 보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더 던지고 싶었는데".

NC 다이노스의 영건 송명기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고 13-3 대승을 이끌었다. 

자신은 9월25일 LG전부터 신바람 5연승을 따냈다. 팀은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21일 광주경기에서 승리하거나, KT가 삼성에 패한다면 창단 첫  우승을 확정짓는다. 

1회초 4점, 2회초 4점을 뽑은 타선의 지원을 받아 쾌투 행진을 했다. 

1회말 삼자범퇴로 막고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세타자를 모조리 범타처리했다. 3회는 병살타를 유도했고, 4회와 5회도 삼자범퇴로 제압했다. 김민식의 타구에 배를 맞아 쓰러지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6회 2사후 볼넷과 안타를 맞았으나 나지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가 70개 밖에 되지 않아 미련이 남았다. 더 던지고 싶다고 말했지만 손민한 투수코치의 돌아온 답은 "그만 던져"였다. 

20세 미만 투수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것은 흔치 않다. KBO 통산 5번째 큰 기록이다. 그만큼 구위가 선발투수로 위력적이라는 의미이다. 이날도 최고 148km짜리 직구를 중심으로 커브, 슬라이더, 포크를 섞었다. 볼의 무브먼트에 KIA 타자들이 맥을 추지 못했다. 

경기후 송명기는 "팀이 이겨서 좋다. 투구수가 70개 밖에 되지 않아 욕심이 생겼다. 감도 좋고 1회만 더 던지겠다고 말했는데 그만 던지라고 하셨다. 직구를 많이 던졌다. 타구를 맞은 곳이 배와 갈비뼈 사이여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1구 2구에 스트라이크 비율이 나쁘지 않았다. 한이닝 한이닝 집중했다. 팀이 우승하면 좋을 것 같다. 8승으로 도움을 됐다는 생각이다. 10승은 욕심부리면 안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sunny@osen.co.kr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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