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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국어 열풍 확인"

'온라인 말하기' 224명 참가
LA한국문화원 입상자 발표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이 지난 19일 제574돌 한글날 및 캘리포니아 한글날 기념 ‘온라인 말하기 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난 9일 열린 대회에는 캘리포니아는 물론 하와이,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뉴욕 등 전국에서 총 22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국과 한국 문화를 주제로 2~3분 내외의 동영상을 제출했다. 심사는 한국어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을 통해 독창성 및 준비성, 유창함, 정확성, 발음 등을 기준으로 62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초급 부문 최우수상에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참가한 에린 브로간, 중고급 부문에서는 이자트 주핼리 아브드 하미드가 선정됐다. 아브드 하미드는 한국에만 있는 응원봉에 대해 설명하고 1990년대 아이돌 그룹인 신화, 젝스키스부터 현재 최고 인기의 BTS까지 응원 팬덤문화를 간단하면서도 명확하게 이야기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린 브로간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원리를 논리 정연하게 설명하고 “글씨가 너무 예뻐 매일 매일 한글로 글쓰기 연습을 한다. 다른 언어보다 한국어를 너무 좋아한다”고 발표했다.

입상자들에게는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지원으로 삼성 노트북, 삼성 갤럭시 태블릿, 아마존 E-gift 카드 등 다양한 상품이 수여된다.

박위진 LA한국문화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의 짧은 대회 기간에도 전국에서 200명이 넘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참가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미국 내에서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말하기 대회 참가 영상은 편집을 통해 추후 LA한국문화원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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