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야외 영업 ‘이대로 쭉~’…LA시 영구 시행안 검토
데이비드 류 의원 발의
LA시 교통위원회는 지난 19일 투표를 통해 코로나 기간 식당들의 야외 영업을 임시로 허용한 ‘알프레스코(LA Al Fresco)’ 프로그램의 영구 시행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 작성에 찬성했다.
알프레스코 영구화 조례안을 발의한 데이비드 류 LA 4지구 시의원은 “현재 2000여 개의 식당이 알프레스코를 통해 영업하고 있다, 그 인기를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LA는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거리를 사용하는 방법을 재구상해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알프레스코는 팬데믹 기간 주차장과 길거리 등에서 야외 영업을 할수 있도록 한 임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9일 에릭 가세티 시장이 지역내 비즈니스 지원 일환으로 시작했다. 류 시의원에 따르면 알프레스코는 식당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55%가 코로나19로 심각하게 일자리가 사라진 지역과 흑인·유색인종들이 소유한 업체들에 할당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LA시의 담당 부서들은 알프레스코 영구 시행을 위한 안전문제와 인프라 요구사항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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