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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달샤벳 수빈, 아픈 가정史에 '눈물바다'‥대망의 첫 인생곡의 주인공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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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10/22 08:38

[OSEN=김수형 기자] '미쓰백'에서 티아라 소연, 달샤벳 수빈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첫 인생곡 탄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미쓰백'에서 첫 인생곡이 공개됐다. 

2009년 데뷔한 티아라 출신 소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국민 걸그룹으로 사랑받았던 소연은 "하루 행사 7개씩 한 적도 있어, 열흘 동안 숙소에서 씻기만 한 적도 있고, 씻을 시간도 없어 대중탕에 들어가 단체로 씻고나온 적도 있다"며 바빴던 살인 스케줄을 언급했다. 소연은 "우린 인기실감을 못할 정도로 바빴다"고 할 정도였다.

티아라 해체후 홀로서기를 한 소연은 "3년 전부터 팀 활동 없어져, 본격적으로 혼자하는 첫 고정방송은 이 프로그램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소연은  천 오백석이나 되는 무대에 서게 됐다며 메이크업을 마친 후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긴장된 모습으로 도착한 소연은 주인공이 아닌 서포터로 오게 됐다면서 "회사후배 김호중의 첫 팬미팅, 우정출연으로 MC 맡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무대 뒤에서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무대 위에서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자신의 모습을 그리워했다. 홀로서기 후 더 간절해진 팬들의 사랑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소연은 오랜만에 팬카페에 접속했다. 하지만 카페지기도 현재 없는 상태였다. 소연은 "팬들이 기다리다 지쳤구나 생각했다"면서 "오해를 받은 후 국내에서 미움을 받는 그룹이 되다보니 해외활동이 많아, 해외에서 기회도 많이 줬던 것도 사실"이라며 대중의 질타에 해외 무대에서 집중해 활동했다고 했다. 하지만 긴 시간 공백으로 국내 무대 자신 없어졌다고. 

소연은 "우리가 텐미닛의 시초, 우리 무대가 되면 관중이 등을 돌려 외면했다"면서 "후배 공연도 도움을 주려했는데 내가 도움을 주는 선배인가, 자신감이 없는 연예이다 보니까 오히려 방해될까 겁이 났었다"며 
수많은 비난으로 자신감이 바닥에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소연은 2NE1 산다라박을 따로 만났다. 두 사람은 "그룹활동 해 홀로서기 돌입해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이 비슷하다"고 공감하면서 "팬들에게 사랑도 받지만 질타도 받아, 댓글에도 팬코가 많아, 팬 코스프레해 악플을 다는 것도 많다"고 말하며 악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연은 "악플 중 가장 충격이었던 것, 2012년 폐차될 만큼 교통사고당한 적이 있어, 안전벨트를 했음에도 밖으로 튕겨나갈 정도로 컸던 사고였다"면서 "기사화된 후 병실에 누워있는데 '아깝다 보낼 수 있었는데'라며 이런 내용의 악플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도가 넘은 악플에 분노까지 일으켰다. 소연은 "뒤늦게 잘못을 사과하며 개인 메시지 오는 사람도 있어, 감사하더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소연은 "11년 동안 긴 시간 음악하며 내 인생곡이 없어, 이제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팬들을 위해 욕심을 내야할 때라 느꼈다"면서 완전한 홀로서기와 함께 인생곡을 찾고 싶다"며 노래를 열창, "노래하는 것 행복하지만 겁이나기도 해, 홀로해야하는 무대가 두려워 극복하기 위해 나왔다"며 무대를 꾸몄다. 

소연의 무대를 듣고난 후 모두 "이런 목소리인지 몰라, 저런 느낌의 보컬인 걸 왜 몰랐을까"라면서"굉장히 훌륭한 가수, 역시 프로는 프로"라며 감탄했다.  

달샤벳 출신 수빈도 비운의 걸그룹 시절을 회상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소연은 직접 작곡까지 공부하며 음악에 열중했다. 알고보니 실제로 사업자 등록까지해 수빈 컴퍼니를 차렸다고. 

집안에서 사무실을 차린 이유에 대해 수빈은 "아주 현실적인 문제, 연습실 월세를 낼 정도의 수준이 되지 않기에 현실적인 금전적인 문제로 집안에 작업실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방구석에 차린 1인 기획사가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소음에 힘들텐데 힘든 상황 속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며 가족들 생각에 울컥했다.

수빈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수빈은 네 가족이 원룸에서 살 때를 언급, "네 명이 누우면 방이 꽉 찼던 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수빈母는 가정적인 문제로 수빈이 중학생 때 부부가 각자의 길로 가게 됐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졌다고 했다. 힘든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딸을 키워냈다고 했다.  

수빈은 "부모님 이혼후 연습생 생활을 하기 위해 15살에 홀로서기 했다"면서 "고시원 월세가 끊겼는데 엄마에게 용돈달라고 하기 미안해서 24시간하는 커피숍가서 밤을 새거나,  찜질방에서도 자고 그랬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렇게 힘들게 이뤄낸 가수의 꿈이었다. 하지만 달샤벳 데뷔와 동시에 가장이 됐다는 수빈, 가족들은 "수빈이 덕에 이사하게 됐다, 집세 부담도 덜어주고 싶다"면서 "동생들 학업지원까지, 내가 하고싶은 걸 하게 해준 언니가 고마웠다 , 동생들에게 든든한 아빠 역할을 해준 언니"라며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수빈은 "우리가 잘 큰 것 같다, 너무 대견스럽고 잘 큰 건"이라 운을 떼면서 "엄마가 혼자 우리 셋을 키우면서 단 한 번도 부끄러운 일한 적 없기 때문"이라 눈물, 엄마의 존재에 대해 수빈은 "딸과의 엄마 관계도 있지만 난 엄마의 남편, 저의 남편도 우리 엄마, 나의 언니, 엄마의 언니도 나고 동생, 친구, 그냥 하나다"며 눈물을 흘렸다. 

무엇보다 미쓰백 합숙을 시작한 가운데 포스터 촬영까지 마쳤다. 모두 새로운 마음을 다진 가운데, 작곡가 윤일상은 첫 인생곡 공개, 바로 '투명소녀'란 곡이었다. 과연 곡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쓰백'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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