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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개스 사용 궁금증 풀이] "이메일 신청…신속 발급하겠다"

개별 신청 통해 허가증 발급
27일 2시 '무대포'서 설명회
당국 "업소 활성화가 목적"
규제보다는 편의성에 치중

LA보다 앞서 사용이 허용된 OC의 한 식당에서 영업을 위해 부탄개스와 휴대용 버너를 준비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A보다 앞서 사용이 허용된 OC의 한 식당에서 영업을 위해 부탄개스와 휴대용 버너를 준비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지난 21일 첫 번째 부탄개스 휴대용 버너 사용 허가증이 LA한인타운 구이집 ‘무대포’에 발급됐다.

LA소방국은 ‘무대포’를 샘플로 해서 부탄개스 허용 규정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27일(화) 오후 2시 무대포 야외 패티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앞서 주요 부탄개스 사용 규정과 허가에 관해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부탄개스 사용이 허용됐다. 식당이 그냥 사용해도 되나.

“아니다. 허용됐지만 식당별로 개별 신청을 통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용 지역은.

“지역은 LA카운티가 아닌 LA시에 한한다.”

-어떻게, 어디로 신청하면 되나. 신청서가 따로 있나.

“신청서는 따로 없다. LA소방국 이메일(LAFDPAU@LACITY.ORG)로 간단한 식당 정보(식당명, 업주 이름, 연락처. 주소 등)와 함께 신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 된다. 이때 야외 패티오 좌석 배치도를 함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허가증은 얼마 동안 유효한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한하며 3개월마다 갱신해야 한다.”

-허가증을 받는 데는 얼마나 걸리나.

“케이스마다 다르다. 우선 이메일로 신청하면 인스펙터가 직접 방문해 규정을 맞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충족할 경우 허가증을 발급한다. 큰 문제가 없을 경우 이메일을 보낸 후 2주 안에 처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국측에서도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부탄개스와 휴대용 버너(세칭 부루스타)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나.

“안전성을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UL 인증이 된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CSA 인증도 유효하다.”

-안전거리에 따른 규정이 있나.

“테이블마다 6피트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패티오 내에는 소화기를 배치해야 하는데 테이블에 앉은 고객과 소화기의 거리는 75피트를 넘지 않아야 한다.”

-천막에 관한 규정은.

“텐트는 주에서 허가한 불연제 소재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허가된 제품이 아니라면 파이어마샬(Fire Marshal) 인증 마크가 찍혀 있는 방화제 스프레이를 뿌려서 코팅해주면 된다.”

-비용은 얼마나 드나.

“야외 바비큐를 위한 스페셜 퍼밋(F315)을 받게 되는데 이에 대한 비용은 없다. 다만 텐트 사이즈가 700sf를 넘어설 경우 500달러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텐트 사이즈가 700sf 미만인 경우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외 주의사항이라면.

“패티오가 완전히 차도나 주차장과 분리되어 있다면 상관없지만 거리나 주차장 사용 시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인도에 있을 경우 보행자와 분리할 수 있는 간단한 바리케이드를 설치해야 한다. 패티오와 주차된 차가 함께 있을 때는 25피트를 거리를 두거나 사이에 간단한 분리 장치를 세우면 된다.”

-허가 없이 사용하다 적발되면.

“허가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제보가 LA소방국에 들어오거나 인스펙터들이 무작위로 스팟 체크를 나갔다가 적발되면 그에 따른 제재를 당할 수 있다.”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예약없이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는 허가증 발급을 담당하는 인스펙터들이 직접 나와 규정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부분을 풀어줄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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