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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하루 8만명 넘어

뉴욕·뉴저지도 급상승세
“백신 대량 접종은 내년 말께”

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8만 명을 넘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24일 미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3718명으로 전날인 23일의 8만3757명에 이어 이틀 연속 8만 명을 넘었다.

23일 확진자 수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뒤 최다 기록으로, 하루 뒤 곧바로 이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7월 16일 기록한 7만7362명이다.

뉴욕주 또한 확진자 수가 지난 22일 2026명에 이어 24일에도 2061건으로 2000명 이상이 나왔고, 뉴저지주도 23일 1045명에 이어 24일에는 1994명을 기록,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경제재개 진행이 중단되고 단계적인 셧다운 조치에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860만 명, 사망자는 22만5000명까지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대량 접종이 가능한 시기는 내년 말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25일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여부를 11월 말이나 12월 초에는 알 수 있지만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것은 내년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구의 상당 비율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하는 것, 그래서 코로나19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는 것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그건 내년 2분기나 3분기까지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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