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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방어냐…민주당 탈환이냐

[LA중앙일보] 발행 2020/10/27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20/10/26 20:42

연방상원 다수당 어디로?
앨라배마·콜로라도 등
7개 경합주 승부 촉각

이제 선거일까지 일주일 남았다. 연방상원 선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화당의 다수당 유지냐, 민주당의 상원 탈환이냐 여부가 표결에 부쳐진다.

현재 공화당이 총 53석으로 47석의 민주+독립당에 앞서있다. 상원다수당은 영향력이 대단하다.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순회 항소법원 판사가 26일 연방대법관 인준이 통과된 것도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어서다. 이외 백악관 주요 내각도 사실상 상원 다수당의 인준절차를 거쳐야 한다. 주요 상원선거를 점검해 본다.

▶앨라배마

원래 공화당 텃밭. 그런데 2017년에 제프 세션스 의원이 법무장관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민주당의 덕 존스가 선출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공화당 후보 로이 무어가 성 스캔들에 휘말려 패했다. 존스 의원은 중도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으나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원 인준 당시 반대표를 던져 거센 비판을 받았다. 대학풋볼 감독 출신의 토미 터버빌(공화)이 존스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뒤집어질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의석이다.

▶콜로라도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의원과 전 콜로라도 주지사 존 히켄루퍼(민주)의 대결이다. 여론조사에서는 히켄루퍼가 앞서있다. 그런데 최근 그가 주지사 시절 뇌물을 두차례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애리조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타계로 공석이 된 자리를 마사 맥샐리(공화)가 주지사 임명으로 메웠다. 맥샐리 의원은 최초의 여성 전투기 조종사로 명성을 떨쳤다. 이번에 마크 켈리(민주) 후보를 상대로 자리를 지켜야 하는 처지다. 캘리도 우주비행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의 부인 개비 기포즈 전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2011년에 암살당할 뻔한 뉴스도 컸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켈리가 8%p 앞서있다. 후원금에서도 3300만 달러 앞서있어 메인스트림 언론은 켈리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미시간

민주당 텃밭으로 통했으나 트럼프가 2016년 이 지역을 뒤집으며 경합주가 됐다. 공화당 대선후보로는 1988년 조지 H. W. 부시 이후 첫 승리였다. 공화당은 여세를 몰아 상원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육군 출신의 흑인 유망주 제시 제임스(공화)가 민주당 개리 피터스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임스는 지난 2018년에 데비 스테이브나우(민주) 의원을 상대로 선전해 눈길을 끌었고 이번이 두 번째 상원도전이다. 뉴욕타임스/시에나 칼리지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임스가 피터스 의원을 1%p차로 추격 중이다.

▶노스캐롤라이나

톰 틸리스(공화) 의원과 캘 커닝햄(민주)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커닝햄이 근소하게 앞서 순항하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커닝햄이 여성 선거 관계자에게 부적절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은 뉴스가 터져나왔고, 커닝햄이 이를 인정하면서 박빙승부가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두 아이를 둔 유부남인 커닝햄이 지난 여름부터 이 여성과 불륜의 관계에 빠졌다.

▶아이오와

조니 언스트(공화) 의원과 테레사 그린필드(민주) 후보의 대결이다. 트럼프가 2016년 대선 때 아이오와를 붉은색으로 뒤집었다. 언스트는 친트럼프 의원이다. 디모인 레지스터 아이오와 최근 여론조사에서 그린필드가 3%p로 앞서고 있다.

▶메인

수잔 콜린스(공화) 의원과 새라 기디언(민주) 후보의 맞대결.

중도보수 성향의 콜린스는 1997년부터 의원직을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그런데 가디언이 후원금에서만 4200만 달러를 앞서는 엄청난 물량공새로 콜린스 의원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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