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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대형 산불 주택가 위협

[LA중앙일보] 발행 2020/10/27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20/10/26 20:50

한인 밀집 지역 대피령
출근 한인들 긴급 귀가
요바린다서도 또 산불

오렌지카운티에서 26일 오전 발생한 실버라도 산불이 확산하면서 5번 프리웨이 어바인과 터스틴 접경 잼보리 로드 인근 하늘이 강풍을 타고 퍼진 연기로 뒤덮였다. 오전 10시 40분 경에는 남쪽 방향 차선 컬버 드라이브 출구 인근에서 짙은 연기 속에 교통사고까지 발생해 차선 대부분이 통제되며 큰 교통 혼잡을 겪었다. 오른쪽은  KNBC-TV 헬기에서 촬영한 실버라도 산불의 거대한 화염. [박낙희 기자·AP]

오렌지카운티에서 26일 오전 발생한 실버라도 산불이 확산하면서 5번 프리웨이 어바인과 터스틴 접경 잼보리 로드 인근 하늘이 강풍을 타고 퍼진 연기로 뒤덮였다. 오전 10시 40분 경에는 남쪽 방향 차선 컬버 드라이브 출구 인근에서 짙은 연기 속에 교통사고까지 발생해 차선 대부분이 통제되며 큰 교통 혼잡을 겪었다. 오른쪽은 KNBC-TV 헬기에서 촬영한 실버라도 산불의 거대한 화염. [박낙희 기자·AP]

오렌지카운티(OC) 어바인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일대 주민과 건물들을 위협하고 있다.

OC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 47분에 샌티아고 캐년과 실버라도 캐년 인근 도로에서 발화한 산불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의 영향으로 급속도록 번지면서 오후 4시 기준 7200에이커를 태웠다. 진화율을 0%다.

소방국은 약 500명의 대원들이 진화작업에 투입됐지만 최대 시속 60마일의 강한 돌풍으로 소방 헬기를 띄우기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피해 현황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산불로 어바인 불러바드 위쪽으로는 대부분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베이크 파크웨이와 잼보리 로드 사이 어바 불러바드 북부 오차드힐스 지역에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인근 레이크 포레스트 지역에도 대피 권고령이 내려졌다.

이로 인해 어바인과 레이크 포레스트 등 주민 9만 1000여 명이 긴급 피신했으며, LA 등지로 출근했다가 온라인 수업을 하는 자녀들만 남겨놓은 다수 한인들이 긴급 귀가하기도 했다. 현재 유니버시티와 쿠에일 힐, 로스 올리보스, 하버드, 라스로마스 커뮤니티 센터와 랜초 시니어 센터에 각각 대피소가 마련됐다.

어바인통합교육구도 모든 학교에 강제 대피령을 내리고 오늘(27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터스틴 통합교육구 역시 오차드힐스, 힉스 캐년, 마이포드 초등학교 학생들을 오전에 모두 귀가 조치했다. 피해가 심한 오차드힐스 초등학교의 경우 인근 벡맨 고등학교로 학생들을 대피시킨 후 학부모가 자녀를 픽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133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과 241번 유료도로는 폐쇄됐다. 91번 프레위웨이도 남쪽 방향으로 풋힐 도로(214)에서 폐쇄됐으며 채프먼-샌티아고 캐년 동쪽 방면의 도로도 잼보리에서 차단됐다.

한편 이날 OC 코로나 서쪽 지역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인근 요바린다 지역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다. 오후 12시 55분쯤 그린 리버 골프 클럽과 인접한 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4시 기준 1100에이커를 태웠다. 91번 프리웨이 북쪽과 집섬 캐년 동쪽 사이 요바린다 지역 일대에는 브라이언트 랜치 초등학교를 비롯해 7만여 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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