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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어 에이스!" 이강철, '34G & 207이닝' 철완의 노고 대찬사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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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10/27 13:24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고생많았다 에이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철완의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27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을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등판을 마쳤다. 5-4로 앞선 가운데 내려갔으나 8회말 역전을 허용하는 통에 승리는 실패했다.

그래도 대타 김민혁의 역전 투런홈런을 앞세워 7-6으로 재역전승했다. 시즌 16승은 실패했으나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이로써 데스파이네는 34경기, 207이닝, 15승8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기록하고 정규시즌 등판을 마무리했다. 

김민혁의 짜릿한 역전포로 승리를 거두자 이강철 감독은 데스파이네의 노고부터 먼저 챙겼다.

이 감독은 "선발 데스파이네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해 4실점했지만 최선을 다해 막았다. 데스파이네는 오늘 한 경기가 아닌 올시즌 긴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리더이자 에이스로 진심으로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데스파이네의 34경기 선발등판, 207이닝의 가치를 잘 알기 때문이었다. 이번 시즌 KBO리그 최다 선발등판이자 최다이닝이다.

나흘 간격 등판을 고수한 덕택에 원활한 선발진 운용에 커다란 힘이 되었다. 다른 선발투수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한 달에 한번씩 찾아오는 나흘 간격 등판이 적어졌고, 그만큼 부담이 줄었다.

창단 처음으로 4명의 10승 투수로 이어진 결정적이 이유였다. 소형준 12승, 배제성과 쿠에바스도 각각 10승씩 수확했다. 팀은 안정된 선발진을 앞세워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 감독은 선수시절 10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했다. 특히 3년 연속 200이닝을 넘긴 철완이었다. 200이닝이 팀에 얼마나 큰 공헌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KT는 벼랑끝에서 역전극까지 연출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고 있다. 남은 3경기(KIA 1경기, 한화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2위를 차지한다. 이 감독은 3년 20억 원의 우승감독급 대우를 받으며 재계약했다.

철완 데스파이네가 없었다면 결코 쉽지 않는 큰 성과물이었다.  /sunny@osen.co.kr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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