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오늘(28일)부터 IPTV 및 디지털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도망친 여자’(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 판다, 해외배급 화인컷)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간다.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비롯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잇따른 초청과 수상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로튼토마토 100%를 기록하며 국내외 주요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관객들은 서서히 커튼을 들추고 그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적 삶의 세계를 훔쳐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홍상수 영화의 비밀스러운 힘”(The Hollywood Reporter), “홍상수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란 영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사랑스럽게 작고, 그러면서 작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도망친 여자’는 그 미래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Variety) 등 외신의 호평을 얻었다.
‘도망친 여자’는 오늘부터 IP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곰TV,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안방 극장에서 만난다.
/ purplish@osen.co.kr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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