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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선거 전 경기부양 의회 합의 난망”

5선 도전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 친숙한 한인사회 지지 당부

딕 더빈(사진) 현 연방상원의원은 한인사회와 친숙하다. 일리노이주 이스트 세인루이스 출신으로 조지타운 법대를 나와 1982년 일리노이 연방하원에 당선, 정계에 입문한 후 1996년 연방상원에 당선됐다.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실]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실]

더빈 의원은 올해 5선 고지를 향해 출사표를 다시 던지고 마크 쿠란(공화당) 후보를 비롯 시카고 시장에 출마했던 윌리 윌슨 후보 등 4명과 격돌하고 있다.

더빈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한인 커뮤니티의 안녕을 우선 기원한다며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팬데믹으로 이민자 커뮤니티가 처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에 대처해 대통령은 코로나 감염 테스팅, 개인보호장비수급 그리고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철저히 했어야 했다”며 앞으로 질병으로부터 국민 생명을 보호하고 직장에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국가적 전략을 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림 액트(Dream Act)로 서류미비자 자녀들을 구제하는데 있어 한인 여성 ‘Thereza Lee’ 케이스를 언급한 그는 이들의 자녀들이 추방 대신 시민권을 받고 정착할 수 있도록 DACA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몰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이들이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시행으로 비즈니스를 유지하고 종업원 고용도 지속할 수 있게끔 일리노이 주에서 22만5천 개의 론(230억 달러 상당)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움에 처한 비즈니스의 재기를 돕고 학교를 정상적으로 오픈하도록 더 많은 펀딩을 분배해 줘야 하지만 대선 전 의회의 경기부양책 합의는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인들처럼 열심히 일하는 중산층을 보호하고 실업자에게 직업을 보장해 주는 동시에 건강보험 제공, 이민정책 완화, 경찰 등 공권력 제한 개혁 그리고 환경변화 대처 등 현안에 대해 의정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지원해달라”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더빈 의원은 일리노이 주에서 주민투표가 진행되는 Fair Tax Amendment에 대해 “백만장자들에게 세금을 좀 더 부과하는 것이다. 주민의 97%에게는 세금이 오히려 줄거나 같은 수준일 것이다. 년 25만 달러 수입이 있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더 부과해 년간 30억 달러의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리노이 주의회 예산 편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지지의 입장을 밝혔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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