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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응급전화에 드론 출동’

브룩헤이븐 경찰 UAS 창설

앞으로 브룩헤이븐 시에서 911 응급 전화나 긴급 구조요청을 하면 경찰 대신 무인 드론이 출동할 수도 있다.

브룩헤이븐 시 의회는 27일 저녁 경찰국 내 UAS(무인항공시스템) 유닛 창설 방안을 승인했다. 경찰은 4대의 드론을 활용해 범죄 현장 조사나 지상의 경찰관 대응상황 파악에 나설 수 있다.

다만, 모든 911 응급전화에 드론을 출동시키는 것은 아니다. 경찰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경찰의 현장 접근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드론을 이용하면 조사나 정보 파악이 훨씬 더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 의회에 출석한 아브렘 아야나 경사는 드론 유닛을 “게임 체인저”에 비유하며 남동부 지역에서는 첫 번째, 전국적으로는 캘리포니아 출라 비스타 경찰국에 이어 두 번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 드론을 이용하면 위험한 도로 추격전을 벌이지 않아도 되고, 911 응급전화에 대해서도 경찰의 현장 출동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용 측면에서도 경찰 출동 비용의 10% 정도에 불과하고, 교통정체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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