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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양과 함께하는 대입전략 케이스 스터디] 학업능력 보이려면 GPA와 균형 이뤄야

학교 성적 비해 턱없이 낮은 SAT점수

▷ 케이스

7학년 때 미국에 온 자슈아는 우수한 수학실력을 바탕으로 Math & Science 매그닛 스쿨에 진학했다. 영어에 약점이 있기는 했으나 점차 적응되어 고교에서도 우수한 과목들을 섭렵하여 좋은 성적들을 받았다. 11학년까지 AP Calculus AB AP US History AP Biology AP Art History AP European History Chinese I II English 9 10 Honors English 11 Honors Algebra II Honors Pre-Calculus Sociology 등을 택했다. 이중 30%에서 B를 그리고는 A를 받았다.

AP시험은 10학년 때 치른 AP European History가 3 11학년의 AP 네과목은 각각 3434를 받았다.

12학년을 앞두고 결정된 학과목들은 AP Calculus BS AP Statistics AP Environmental Science AP Chinese AP Government AP Economics등으로 정해졌다. 11학년 봄에 치른 SAT는 Math 680 Critical Reading 520 Writing 540으로 1740점을 받았다. SAT Math level II 는 710점이었다.



교회에서 멕시코에 다녀온 1주간짜리 Mission Trip에 두번 다녀온 경험이 있고 PE 대신 Tennis Team에 들어 4년간 Junior Varsity와 Varsity팀에서 뛰었다.

그외에 100시간의 병원봉사와 15시간 내외의 봉사단체 기록이 있다. 자슈아가족은 한 아이비리그대학과 UCLA UC Berkeley를 목표로 하고 있었고 대학졸업후 의과대학을 진학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결과

10월 다시 본 SAT에서 자슈아는 Math 760 Critical Reading 610 Writing 650 총점 2020점을 받았으며 다행인지 불행인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ETS의 제재도 없었다. 12월 시험에는 결국 Math 800 Critical Reading 680 Writing 700 총점 2180점을 받아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점수를 만들어냈다.

11월에 치른 SAT 과목시험은 Korean 760 Math II 780 Biology 750으로 선방하였다. 최선을 다한 좌슈아는 UCLA UCSD Emory Carnegie Mellon등에 합격했다.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11학년 6월 만난 좌슈아의 프로파일을 보며, 아쉬운 점이 여러가지 있었다.

첫번째로, 훌륭한 학과목과 성적에 비해, 학과외 활동이 전혀 뛰어나질 않았다. 미국 어느 대학에도 당당히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을 만한 학과목들과 성적을 가지고 있으나, 그외 조건과 전혀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본인이 가고 싶어하는 아이비리그대학들이 자슈아를 뽑아야할 이유를 찾게끔 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이 자명했다. 둘째로, 또다시 훌륭한 학과목과 성적에 비해, SAT점수들도 마찬가지로 극도로 부족한 것이 눈에 띄었다.

특히 SAT점수가 학교성적에 비해 심하게 기울어 있어, 입학사정관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상태였다. 게다가 SAT 과목시험도 아직 다 치르지 않아 준비하여 가을에 꼭 치러야만한다는 점이었다. 치러서 좋은 점수를 만들어야 할 시험과목이 너무 많다는 부담이 있었다.

자슈아의 약점은 이해가 별로 필요없고 노력을 통해서 점수를 받아야 하는 과목들이었다. 한마디로 머리를 쓰지 않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과목에 약한 셈이다. 예를 들어 단어시험에서는 각 단어의 대략의 의미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공부를 마치기 때문에 여러개의 보기중에서 고르는 시험이라면 충분히 해결을 해 내어 좋은 점수를 얻어내지만, 빈칸 채우기나 용례 만들기 등은 여지없이 낮은 점수를 받는 식이다.

어처구니없게도 이런 학습습관이 좌슈아의 발목을 잡은 부분이 SAT시험이었고,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대체가능성을 파악해 보기위해 치른 ACT 평가에서 점수는 SAT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국 SAT Reasoning Test 점수는 너무 낮고, Subject Test는 아직 치러야 하고, 학과외활동도 미진하였다. 기대하고 있던 한 아이비리그대학은 커녕, UCLA도 먼 이야기였다.

단기간에 SAT점수 갑자기 오르면
ETS서 시험부정 의심 무효처리 가능
2회 연속으로 비슷한 성적 올려야


먼저 좌슈아의 학과목과 성적에 걸맞으면서,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들에 안착하기 위한 점수는 2250점이라고 목표를 세웠다.

대학지원까지 단 6개월이 남은 그 때 현재의 점수와 무려 500점의 이상의 차이가 나는 어려운 목표이지만, 첫째, 자슈아가 한번도 SAT준비를 해 본 적이 없는 점과, 둘째, 조금만 노력하면 Math 800점은 거의 확실히 도달할 수 있겠다는 판단, 그리고 자슈아의 학습습관을 파악한 결과 Critical Reading과 Writing에서도 문제유형의 이해와, 파악을 통해 점수향상이 시간과의 싸움일 것이라는 판단에 의해서 였다.

그러나 2250점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해도 낭패요, 달성해도 문제인 목표였다. 달성해도 문제인 이유는, 좌슈아의 마지막 SAT시험이 11학년 5월로서, 다음 시험일인 10월로 부터 불과 5개월전이어서, 짧은 시간내에 큰 점수의 향상을 이루는 경우 ETS가 시험점수를 무효화시킬 것 이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다시 유효화시키려면, 재시험을 치뤄야 하는데, 계획없이 한 두달 지내게 되면, 대학지원시기는 물론 합격발표때까지 해결이 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SAT시험은 10월에 목표가 달성되든 되지 않든 1번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10월과 12월 두번을 치러기로 하였고, 두 번 모두 실수없이 꼭 잘 치르도록 준비하기로 하였다.

자슈아의 경우 어느대학을 지원하드라도 남은 반년의 기간동안에 어떤 SAT점수를 만드느냐하는 것이 관건일 것이었다. 좌슈아의 예상 합격률은 UCLA의 경우 50%남짓이지만, SAT점수가 2000점이 되면 70%, 2200이 되면 95%로 판단이 되기 때문이다.

SAT 과목시험은 치를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인 11월 시험을 치르기로 하고, 점수 따기 쉬운 Korean과, 가장 자신있는 과목인 Biology를 준비하여 치르고, Math level 2를 준비하여 800점 목표로 다시치르기로 하였다.

시험목표대학은 좌슈아가족의 목표대학이외에, UCLA, UC Berkeley등 UC상위대학들과 Chicago, Emory, Carnegie Mellon등의 Molecular Biology전공학과들로 하였다.

양 민 원장 / US EduCon
△(213)738-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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