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리오넬 메시의 FC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이 생겼다.
조셉 바르토메우 회장은 2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바르셀로나 회장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이 부임한 뒤로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성적이 추락해 비판에 시달렸다. 그런 상황에서 지난 2월 SNS를 활용해 여론을 조작해 리오넬 메시, 헤라르드 피케 등 바르셀로나 전현직 인사를 향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며 많은 비난을 받았었다.
그동안 메시와 날을 세웠던 바르토메우 회장이 떠나면서 바르셀로나 팀 분위기도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메시의 심경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텔레그래프는 29일 "바르토메우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메시 잔류 가능성도 높아졌다"면서 "메시를 비난했던 인물이 사라지기 때문에 구단도 메시와 협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가 강력했던 메시지만 바르셀로나 구단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시즌 전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려했다. 팩스로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이적 의사를 알렸으나 곡절 끝에 결국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계약기간이 9개월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팀을 떠나도 문제될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을 비난하던 바르토메우 회장이 떠나면서 바르셀로나도 새로운 계획을 세울 기회가 생겼다. / 10bird@osen.co.kr
우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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