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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핼로윈…가상현실·온라인으로 공포 체험

남가주 이색 이벤트

칼라바사스 킹 질레트 랜치에서 열리는 나이트 오브 더 잭. 360도 가상현실 투어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나이트 오브 더 잭 페이스북 캡처]

칼라바사스 킹 질레트 랜치에서 열리는 나이트 오브 더 잭. 360도 가상현실 투어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나이트 오브 더 잭 페이스북 캡처]

코로나 사태로 엔터테인먼트, 이벤트업계가 크게 위축돼 크고 작은 연례 행사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10월 최대 행사인 핼로윈 역시 정부의 코로나 안전 지침에 따라 온라인, 드라이브인 등 변형된 형태로 진행된다. 코로나 확진을 예방하면서 즐길 수 있는 남가주 지역 주요 핼로윈 행사를 소개한다. 오프라인 이벤트 참가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나이트 오브 더 잭 VR 투어

칼라바사스 킹 질레트 랜치에 마련된 수천개의 잭오랜턴 호박들과 핼로윈 장식들을 360도 가상현실(VR) 투어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주최 측이 오프라인 드라이브 스루 행사가 조기 매진되자 마련한 온라인 이벤트로 집에서 스마트TV나 컴퓨터,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4.95달러에 VR 동영상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핼로윈데이인 31일부터 내달 추수감사절까지 무제한 관람할 수 있으며 투어 시간은 20-25분으로 연령 제한은 없다.

▶웹사이트: nightsofthejack.com



■헌티드 리틀 도쿄

차를 탄 채 단편 공포 영화를 보며 핼로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헌티드드라이브인. [조 밥스 헌티드 드라이브인 페이스북 캡처]

차를 탄 채 단편 공포 영화를 보며 핼로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헌티드드라이브인. [조 밥스 헌티드 드라이브인 페이스북 캡처]

LA의 리틀 도쿄에서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핼로윈스케벤저 헌트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재팬빌리지플라자의 카페 둘스에서 배포하는 지도를 받아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트릿을 수집할 수 있다. 모든 장소를 방문할 경우 경품 휠을돌릴 기회가 주어져 특별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핼로윈 복장이 권장되며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웹사이트: www.golittletokyo.com/haunted2018

■핼로윈 드라이브인

LA동물원(5333 Zoo Dr.)이핼로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공포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무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유령의 집 분위기로 장식된 동물원 주차장에서 영화 이외에도 핼로윈포토 부스, 캔디 트릿백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모바일 주문을 통해 다양한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본편 상영 전에는 각종 동물의 이색 모습들이 담긴 영상도 사전 행사로 관람할 수 있다. 동물원 측은핼로윈 분위기에 맞는 복장과 차량 치장을 권고하고 코로나 안전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상영작은 오늘(30일) 구스 범프(2015, PG), 31일 애덤스패밀리(2019, PG), 11월 1일 폴터가이스트(1982, PG-13) 등이며 상영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오후 6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티켓은 2명 탑승 차량은 100달러, 3명 이상은 140달러(동물원 회원은 125달러)다. 핼로윈 치장이 된 차량 선착순 50대는 호박과 LA동물원 조각 스텐실을 받을 수 있으며 동물원 회원권이 상품으로 걸린 가상 핼로윈 복장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도 있다.

OC지역 브레아몰(1065 Brea Mall Brea)에서도 핼로윈드라이브인 무비 나이트 행사가 열린다. 대형 스크린이 BJ레스토랑 건너편 주차장에 마련되며 상영작은 30일 비틀쥬스(1988, PG), 31일 호커스 포커스(1993, PG), 11월 1일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1993, PG) 등이다. 티켓 가격은 차량당 40.50달러다.

▶웹사이트: lazoo.showare.com, starlitemovienight.com/brea

■판타지 이스케이프

코로나 확산 걱정 없이 공포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핼로윈 테마 온라인 게임이 등장했다. 7명까지 팀을 구성해 ‘더 다크 타워’ 또는 ‘고스트 오브크레이븐 매너’ 중 하나의 게임에 입장해 악령, 마법사 및 환상의 괴물들과 다양한 형태의 대결을 펼치며 주어진 1시간 안에 탈출하는 인터렉티브 어드벤처 스토리텔링 액티비티다. 화상 채팅앱 줌을 통해 1인당 요일에 따라 15-17.50달러의 입장료를 내고 게임 시작 적어도 5분 전에 로그인하면 된다.

▶웹사이트: www.fantasyescapegames.com

■헌티트 드라이브인

공포 드라이브인 전문가 조 밥과 친구들이 스크린을 통해 핼로윈 단편 영화들을 상영하는 사이에 좀비들이 현장에 나타나 관람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인터렉티브 이벤트다. 출연진의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 패서디나의 로즈볼(1001 Rose Bowl Dr.)에서 오후 9시부터 시작하며 입장은 오후 8시부터 할 수 있다. 2시간 이상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의 입장료는 차량당 126.50달러며 안전밸트가 8개가 있는 8인승까지 커버된다. 쿠폰코드 DRIVEIN10을 기입하면 10달러가 할인된다. 주최 측은 노약자나 심신미약자는 관람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www.joebobshaunteddrivein.com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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