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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 사기 극성…토랜스 경찰국 27명 체포

현금 15만달러·권총 압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급여 사기가 끊이지 않는다.

토랜스 경찰국은 실업급여 사기 단속을 벌여 9월10일 이후 27명을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사기범은 허위정보를 이용해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EDD)의 실업급여를 부당 수급했다.

토랜스 경찰국에 따르면 실업급여 사기범의 행각은 비슷하다. 이들은 타인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가주 고용개발국에 허위 실업급여를 신청했다. 이를 통해 고용개발국이 실업급여 수급자에게 발급하는 데빗카드 130개 이상을 발급받았다.

토랜스 경찰국은 실업급여 단속 과정에서 현금 15만 달러와 권총 4정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권총 2정은 제조번호가 없는 불법 무기로 알려졌다. 토랜스 경찰국 알렉산더 마르티네즈 서전트는 “사기범들이 불법 취득한 EDD 데빗카드는 모두 다른 사람 명의로 발급된 카드”였다며 “이들은 다른 사람 명의로 발급된 데빗카드를 ATM에서 사용해 현금화하거나 물건을 샀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 고용개발국은 실업급여를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승인 안내편지를 받았거나, 모르는 EDD 데빗카드가 우편으로 도착하면 지방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토랜스 경찰국은 자신의 거주지로 모르는 사람의 이름이 적힌 EDD 편지가 와도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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