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30일 NC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올 시즌을 되돌아봤다.
허삼영 감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시즌 완주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단,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협력업체 직원 모두 힘든 시즌을 보냈다. 계산해보니까 1월 30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부터 275일이라는 긴 여정을 보냈다. 오늘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5년 연속 가을 잔치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내기 위해 강도높은 마무리 캠프를 계획 중이다. 허삼영 감독은 “타 구단과 달리 휴식을 길게 가질 만한 상황은 아니다. 도전과 변화 속에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도전과 변화 속에 다시 내년을 준비할 생각이다. 앞으로 90일이 정말 중요하다. 지금은 웃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내년에 웃기 위해 정말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창섭, 이승민(이상 투수), 김도환(포수), 김지찬(내야수), 박승규(외야수)는 정규 시즌 종료 후 낙동강리그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훈련보다 실전 경험을 끌어올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투수는 1경기 정도 등판하고 야수들은 계속 선발 출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강민호(포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최영진(3루수)-강한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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