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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쉬운 곳 없지만 "끝까지 최선"

11월 3일 선거 관전 포인트
남가주 한인 12명 출마
연방·시의원 배출 관심

D-3.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이다. LA와 오렌지카운티(OC) 출마 한인 후보 12명은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익명을 원한 선거 관계자 한 명은 “운 좋으면 모두 당선되고, 운 나쁘면 모두 낙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인 유권자들이 관심 깊게 지켜볼 관전 포인트를 점검한다.

LA카운티

▶LA 4지구 데이비드 류 시의원 vs 니디아 라만

류 의원이 현역이지만 후원금에서는 도전자 라만 후보에게 줄곧 밀리고 있다. 여러차례 토론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4지구 특색이 아웃사이더를 선호한다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주류언론과 주류 정치인들 대다수가 류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LA 10지구 그레이스 유 시의원 후보 vs 마크 리들리-토머스

유 후보로서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선출직 도전이다. 상대 후보 리들리-토머스는 거함이다. 유 후보의 후원금 모금과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 과연 리들리-토머스를 누르고 대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연방하원 34지구 데이비드 김(민주) 후보 vs 지미 고메즈 현역 의원

선거구가 LA한인타운 전체를 포함한다는 점, 급진좌파 진영에서 지지한다는 점 이외에 김 후보에게 유리한 요소는 없다. 후원금에서 크게 밀려 고전이 예상된다.

오렌지카운티

▶연방하원 48지구 미셸 박 스틸(공화) 후보 vs 할리 루다(민주) 현역 의원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오피니언면을 통해 공화당의 하원 선거 중 OC의 박 스틸 후보가 할리 루다 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역전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박 스틸 후보는 “승리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며 “한인 유권자 여러분이 빠짐없이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하시길 바란다.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투표소 현장에서 등록을 하고 잠정투표할 수 있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연방하원 39지구 영 김(공화) 후보 vs 길 시스네로스(민주) 현역 의원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 전역에 있는 선출직 후보 2000명 중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후보로 영 김을 지목했다. 선출되면 바로 공화당 하원 스타로 뜰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길 시스네로스(민주) 의원을 상대로 2년 전 뼈아픈 패배를 설욕할지 주목된다. <관계기사 3면>

▶가주 하원 68지구 최석호(공화) 현역 의원 vs 멜리사 폭스(민주)

최 의원의 3선 도전이다. 객관적으로 보아 12명 한인 후보 중 승리가 가장 유력하다. 지금까지 10차례 선거에 출마해 9승을 자랑한다.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 지역이지만 최근 늘어나고 있는 민주당원 수가 변수다.

▶가주 상원 37지구 데이브 민(민주) 후보 vs 존 무어랙(공화) 현역 의원

민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중도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지역구에서 트럼프 대통령 인기가 높다. 민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트럼프 대통령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최근 지역내 민주당원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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