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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한류…개표 때 한국산 지급키로

백종인 기자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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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0/10/31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20/10/30 21:40

11월3일 선거의 개표 작업을 맡은 요원들이 한국산 마스크인 KF94를 쓰게 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한국 매일경제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한컴그룹 자회사인 한컴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정부와 KF94 마스크 500만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물량은 이달 초 시애틀 공항에서 통관을 마쳤고,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 전역 50개주 개표소로 배송됐다. 이곳에서 투표함 수거 작업과 개표 등을 담당하는 현장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컴헬스케어는 방역 부문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낸 기업으로 지난 여름부터 마스크 등 코로나19 관련 제품들을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FDA의 승인을 얻기 전 KF95 마스크를 공공기관인 시애틀시와 소방서, 워싱턴대 의대 등에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후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인정받아 이번 개표소 공급에도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컴헬스케어는 대영헬스케어의 전신으로 지난 3월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됐다. 이후 전세계가 마스크 대란을 겪던 상반기에 대량 생산 라인을 갖추고 국외 시장을 개척하며 동남아시아와 유럽으로 판로를 넓혔다. 생산 라인을 계속 증대시켜 연말부터는 마스크 생산량을 연간 6억장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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