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어디서 투표하나] 윌튼 극장, 피오피코 초교…

"편한 곳으로 가시면 돼요"
한인타운 10개 투표소 오픈

미국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30일부터 LA카운티 곳곳에서 투표소들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현재 LA 한인타운 인근 투표소 10여곳도 유권자들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오픈한 윌튼 극장을 포함해 임마누엘 장로교회와 주향 장로교회, 샤토 레크리에이션 센터, LA·찰스 김·코헹가·윌셔 파크·프랭크 델 올무 초등학교, 피오피코 중학교 등이 투표소로 운영되고 있다.

투표소는 주말을 포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일 오픈하며 선거 당일인 11월 3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LA카운티 선거사무국 웹사이트(locator.lavote.net/locations)를 통해 집 주소 인근 투표소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사무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권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6피트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하며 투표소 직원들도 마스크와 장갑 등을 필히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A 카운티는 지난 30일 사전에 오픈한 투표소 100곳을 외에 650곳을 추가로 오픈했다.

스테이플스 센터, 다저스타디움, SoFi 스타디움, 더 포럼,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등 대규모 장소들도 오픈해 투표소로 운영되고 있다.


장수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