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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레스 공항 불법 동식물 검역 강화

살아있는 카나리아새 적발하기도

연방국경세관단속국(CBP)가 워싱턴 덜레스공항에서 살아있는 카나리아 새 한쌍을 반입하려는 시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9일 국제선 수화물 클레임 장소에 동식물 반입여부를 전문으로 검출하는 K-9 탐지견이 한 여행객의 가방 앞에 멈춰섰다. CBP는 동식물 불법반입 여부를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탐지견을 예전보다 더 많이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알바니아에서 출발한 여행객의 가방이었는데, 살아있는 카나리아새 2마리가 케이지에 갇혀 있었다.

CBP는 이밖에도 신맛이 강하게 나는 크랩애플 9파운드, 마르멜로 등의 식물 반입 시도도 적발했다고 밝혔다. CBP는 적발된 식물은 즉각 폐기처분했으나, 카나리아는 연방농무부 검역국의 조언을 토대로 어떻게 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나리아는 조류독감 병원균을 지니고 있기 있기 때문에 반입금지 동물로 규정돼있다.



외국에서 살아있는 조류를 반입하려면 행선지 국가에서 수의사에 의한 병원균 검역 증명서와 연방농무부와 연방어류 및 야생동물서비스국의 검역증명서 등 모두 5종 이상의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도착 후에는 별도의 검역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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