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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고태화씨 DC 개인전' 외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09/07/22  5면 기사입력 2009/07/21 18:24

고태화씨 DC 개인전…'의혹' 주제 16점 선봬

신체를 주제로 작업해 온 미술가 고태화(사진)씨가 7월말까지 워싱턴 DC 소재 주미한국대사관 영사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고씨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간의 몸은 현실을 흡수하고 배설하는 통로로 인식된다. 작가는 우리의 몸을 ‘장소’로 설정하고 그 장소를 탐험하며 풍경을 재현한다. 시각에 기반하는 것이 아닌 감각과 미세한 리듬, 움직임, 에너지의 흐름 등 작가 개인의 경험이 바탕이 된다. 그래서 우리 몸과 세포, 신경 등 미시적인 이미지는 마치 바위나 풀, 숲, 바다와 같은 상상적 풍경화로 탄생된다.

이번 전시에서 고씨는 판화 기법을 이용, 이미지를 한지에 찍은 후 한장 한장에 왁스를 녹여 반투명한 질감을 만들어 낸 종이들을 여러장 배접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의혹(The Suspicious)’을 주제로 한 작품 16점이 전시되며 근작이 3분의 2를 차지한다.

▷문의: gorewa@hotmail.com ▷웹사이트: www.taihwagoh.com ▷전시장소: 232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사라 장 울프트랩 공연…30일 밤 NSO와 협연

천재적 재능, 지칠줄 모르는 열정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Sarah Young Joo Chang·사진)이 워싱턴을 찾는다. 사라 장은 오는 30일(금) 오후 8시15분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울프트랩 필렌센터 공연장에서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NSO)와 협연, 주옥같은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의 6번 교향곡 ‘전원’, 코플랜드의 로데오 중 네개의 춤 에피소드 등 자연을 사랑한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한다. 특히 뉴욕 출신의 애론 코플랜드는 초기 재즈풍, 도회적 경계를 다룬 음악으로 알려진 작곡가. 젊은 시절 파리에서 N. 불랑제에게 사사해 인정받은 후 ’오르간 교향곡’으로 명성을 쌓기 시작했으며 명쾌하고 화려한 작풍이 특징이다.

▷일시: 7월 30일(금) 오후 8시 15분 ▷문의: 703-255-1900 ▷장소: 1551 Trap Road, Vienna, VA

김정은씨 그룹전 전시…내달 11일까지 DC서

이민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과 예술을 통한 작가의 삶을 소개하기 위한 그룹 전시회가 내달 11일까지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한인 작가로는 김정은(사진)씨가 유일하게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성 작가전(A Tribute to Women Artists as Change Makers)’.

김씨는 사물과 자연, 환경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상생의 관계에 있음을 의미하는 ‘순환(Circulation)’을 주제로 ‘순환 V 78’, ‘순환 V 77’, ‘순환 V 82’, ‘순환 V 83’ 등 4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엔 김정은씨 외에도 아델리나 카스틸로, 엘사 게브레이서스, 파타나 아리피, 개스비 브라운 등 20여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주얼리와 서적, 종이 공예, 실크 스카프 등 다양한 쟝르의 작품들을 전시·판매한다.

▷문의: 703-717-2345 ▷장소: Sewall-Belmont House(144 Constitution Avenue, NE,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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