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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재선, 메릴린 스트릭랜드 당선

김 의원, 11%P 차로 눌러
첫 한국계 여성 연방의원 탄생

앤디 김(38·민주) 연방하원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연방하원 뉴저지주 3선거구에서(개표율 76% 기준) 김 의원이 55%의 득표율로 공화당의 데이비드 릭터(43.9%)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계 이민 2세인 김 의원은 뉴저지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시카고대를 졸업했다. 지난 2009년 9월 이라크 전문가로 국무부에 첫발을 디딘 뒤 201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현지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다.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다.



한편, 연방하원 워싱턴주 10선거구에 출마한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58) 후보는 당선을 확정 지으면서 역사상 첫 한국계 여성 연방의원이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4일(개표율 80% 기준) 스트릭랜드 후보가 50.2%의 득표율을 보이며 같은 당 베스 도글리오(35.9%) 워싱턴주 하원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김창준 전 하원의원, 앤디 김 의원에 이어 하원의원에 뽑힌 세 번째 한국계 의원이 됐다.

또, 연방하원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 재도전하는 영 김(공화) 후보, 48선거구 미셸 박 스틸(공화) 후보 모두 중간 집계결과 초접전 중 선두를 지키고 있어 한인 연방하원 추가 탄생이 기대된다.

영 김 후보는 개표율 89% 기준 50.2%의 득표율로 민주당 현역인 길 시스네로스 의원을 0.4%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박 스틸 후보는 개표율 93% 기준 50.3% 득표율로 민주당 현역 할리 루다 의원을 0.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가주 34선거구에 도전한 민주당 데이브 김 후보는 개표가 77% 진행된 상태에서 47.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현역인 같은 당의 지미 고메즈(52.6%) 의원을 뒤쫓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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