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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 잊지 말아야' 리멤버727 연합 DC서 촛불모임

6.25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을 기억하자는 단체 리멤버727연합(Remember727 Coalition·대표 김한나)이 주최한 제2회 정전기념일 평화촛불대회가 지난 26일 워싱턴DC 링컨 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박진영 사단(JYP)이 이끄는 한국의 유명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전하는 축하 메시지로 시작했다.

행사장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한인단체, 일반 시민 등이 참가한 시종일관 정치적인 색깔을 배제한 채 진행됐다.

연사로는 한국전 기념공원 레리 사소로시 사무총장, 준 리 태권도 사범, 한국의 친구들(Friends of Korea) 존 키톤 대표 등이 나서 저마다 한국전쟁의 의미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또 다시 이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말도록 하자는 취지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문화 공연으로는 김은수 단장이 이끄는 소리샘의 판소리, 태권도 시범, 아카펠라 중창단 SOP 등이 프로그램을 맡아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행사는 이날 오후 7시27분에 맞춰 참석자 모두가 일제히 초에 불을 밝히는 의식으로 절정을 이룬 후 아리랑 노래를 함께 부르며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빵과 물을 나눠주는 등 후원 활동을 벌였다.

한편 비교적 진보적 단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미주동포전국연합(NAKA) 워싱턴 지부도 같은 날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자는 취지의 정전기념일 촛불집회를 가졌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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