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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C로 편입하는 경우 [ASK미국 어드미션 매스터즈-지나김 대표]

지나김 대표

▶문= 12학년 딸이 UC 편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선택일까요?

▶답= 편입이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2년 과정을 마친 뒤 4년 제 대학에 들어가는 것으로 매년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이 이를 통해 UC 계열 캠퍼스에 입학하고 있습니다. 편입을 하는 이유를 몇 가지 다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실력은 어느 정도 되는데 집안 재정상황이 넉넉지 못하거나, 본인 스스로 학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어른스러운 판단이라고 하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사립대에 진학할 경우 학비보조가 없다고 가정하면 학비만 5만 달러, 그리고 기숙사 비용이 일 년 1만 5,000달러 내외가 됩니다. 대충 계산해도 6만 달러는 족히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주립대인 UC의 경우 이보다는 훨씬 부담이 적지만 그래도 중산층 이상인 경우 적지 않은 부담을 해야 합니다. 4년의 대학생활 중 2년 치 학비만 절약해도 가정에는 엄청난 절감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현재 보다 조금 더 높은 목표를 위한 것입니다. 즉 UC 버클리나 UCLA, UC 샌디에이고 같은 UC 계열 중에서도 상위권 캠퍼스 도전이나 경쟁이 치열한 STEM 전공과목들을 공부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편입이 1학년 입학 보다 합격률이 더 높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세 번째는 고등학교 때 학업에 등한 시 하다가 대학 진학에 대한 새로운 목표와 동기를 가지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바람직한 자세로 자신의 노력에 따라 UC나 캘 스테이트 계열 편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상위권 사립대들의 경우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편입이 정말 어렵습니다.



반면 UC의 경우 정책적으로도 편입을 적극 활성화시키고 있는 데다, '편입로'(Transfer Pathways)처럼 특정 전공생의 편입을 보장해 주거나, '편입 보장'(TAG) 프로그램처럼 성적 등 요건을 갖췄을 때 6개 캠퍼스 중 한 곳의 편입을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부의 캠퍼스들이 웬만한 사립대학 못지않은 우수한 학업 환경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UC 편입은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선택이라고 하겠습니다. 편입을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집에서 가까운 커뮤니티 칼리지를 알아보고 카운슬러와 상담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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