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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의붓아들 숨진채 발견…팝디바 가족의 잇단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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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11/19 13:39



바비 브라운 주니어(가운데)와 바비 브라운(오른쪽). AFP=연합뉴스





지난 2012년 숨진 전설의 '팝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의붓아들 바비 브라운 주니어가 사망했다. 향년 28세.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운 주니어는 지난 18일 오후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브라운 주니어의 자택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다면서 브라운 주니어 사망 원인과 경위를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

브라운 주니어는 1980∼90년대 인기 댄스가수 바비 브라운이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친아들이며 휘트니 휴스턴에게는 의붓아들이다.

1992년 결혼해 2007년 파경을 맞은 브라운과 휴스턴 사이에는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라는 딸도 있었다.




휘트니 휴스턴(오른쪽)과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연합뉴스





이 가족은 잇단 비극을 겪었다. 휴스턴은 8년 전 베벌리힐스의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휴스턴이 코카인을 흡입한 뒤 욕조 안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익사한 것으로 결론 냈다.

브라운과 휴스턴의 친딸 크리스티나 브라운 역시 22살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는 2015년 조지아주 자택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6개월 동안 혼수상태에서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 부검 결과 엄마처럼 마리화나, 코카인, 모르핀 등 각종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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