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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명 맛집 메뉴 LA 식탁서도 그대로

[LA중앙일보] 발행 2020/11/20 경제 3면 기사입력 2020/11/19 20:53

군산오징어·최막래 갈치조림
미미네 떡볶이·김수미 반찬 등
간편식 포장 한인들 많이 찾아

한국 유명 맛집과 요리 전문가의 메뉴들이 속속 가정 간편식(HMR)으로 개발되면서 LA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한인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의 요리 제품들. 김상진 기자

한국 유명 맛집과 요리 전문가의 메뉴들이 속속 가정 간편식(HMR)으로 개발되면서 LA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한인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의 요리 제품들. 김상진 기자

오징어 불고기 전문점 ‘군산 오징어’는 자타공인 잠실을 대표하는 맛집 중 한 곳이다. 깔끔한 매운맛으로 1988년 오픈 이래 30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해 식당을 찾는 손님만 1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고 대한민국 고객 만족 브랜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 유명한 군산오징어의 깔끔한 매운맛을 LA에서도 맛볼 수 있다.

한국의 유명 맛집 메뉴들이 가정 간편식(HMR)으로 개발되면서 LA에서도 한국의 유명 식당의 요리들을 맛볼 수 있게 된 것. 식탁에 앉아서도 한국의 맛집을 투어하는 셈이다.

인천의 4평 남짓한 동네 분식점으로 시작해 홍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미네’ 식당의 떡볶이도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 제품화된 ‘오리지널 국물 떡볶이’와 ‘납작 어묵 면이 들어간 국물 면볶이’를 한인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미미네 떡볶이와 군산오징어의 제품을 수입하는 식품유통업체 진선미의 리처드 장 이사는 “메이저 식품 회사들과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군산 오징어와 미미네 분식점의 메뉴들은 한국에서는 유명하지만, 미주 한인들이 평소 맛보기 힘들다는 데서 착안해 상품 수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막래의 남대문 갈치조림’도 언제든지 식탁 위에 올릴 수 있다. 이 제품은 남대문 시장의 갈치조림 골목에서 장사하는 최막래 할머니가 운영하는 ‘전주식당’의 메뉴다.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40년 넘게 맛을 이어오면서 ‘무한도전’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등장하기도 했다. 전국 곳곳에 체인점이 있는 놀부식당의 메뉴 역시 ‘암사동 해물탕’ ‘매콤한 오징어 볶음’ ‘암사동 알탕’ 등으로 제품화되어 한인마켓에서 만날 수 있다.

맛집만이 아니다. 한국 유명 요리 전문가들의 요리도 즐길 수 있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나온 양념 꼬막장과 불고기 순살아귀, 매콤 주꾸미 볶음 등이 판매되고 있다. 예능에도 자주 등장하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 손맛의 요리를 간편식을 통해 맛볼 수 있다. 현재 이혜정의 ‘아주 맛있는 가자미찜’을 비롯해 코다리찜, 가오리찜 등이 출시된 상태다.

시온마켓의 구매담당 송재학 부장은 “매번 같은 제품만 두면 고객들이 식상해 한다. 마켓 입장에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맛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 부장은 이어 “이런 제품의 경우 일반 주요 식품기업에서 출시하는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인데도 차별화된 맛과 완성도 높은 제품들의 경우 고객들이 다시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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