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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간 국경 봉쇄 재연장

12월 21일까지 30일 연장

사진출처 CNN

사진출처 CN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 19) 방역 대책의 하나로 시행 중인 캐나다와 미국 간 육로 국경통제 조치가 내달 21일까지 다시 연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캐나다 국민의 안전과 이익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 방침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코로나 확산시기인 지난 3월 21일 통상•수송 및 의료 인력 이외의 관광•쇼핑 등 비필수 목적의 국경 통행 금지 조치를 도입하고 이후 매달 이를 연장했으며 당초 20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코로나 확산을 통제할 수 있기 전까지는 국경 통행 완화가 양국 국민의 안전을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날 캐나다의 코로나 감염자 4천644명이 새로 발생, 총 31만1천109명으로 늘었다. 미국의 경우 연일 10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사망자도 25만여 명에 달하고 있어 전 세계에서 최악의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캐나다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3월 이후 입국자들 중 5백여만 명이 14일간의 자가격리 규정을 면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CBC 방송은 “3월31일부터 11월 12일 사이 650만 명이 캐나다에 들어왔으며 이들 중 격리 규정에서 제외된 입국자가 5백여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도 지목된 의료 전문가와 트럭 운전사 등에 대해 자가격리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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