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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2월 일일확진자 6만명 예측

트뤼도총리 '정부지침 반드시 따라줄 것' 간청

올해 12월에 캐나다 전국 일일 확진사례가 6만건에 달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20일(금) 오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중보건국의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달라"며 국민들에게 간곡히 요청했다.

연방공중보건국은 코로나사태에 무뎌진 사람들이 정부의 방역지침을 어기고 사람들을 만나고 밖으로 돌아다닌다면 12월엔 전국 일일 신규확진사례가 6만건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12월 일일 신규확진건수는 2만건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수치를 1만건 이하로 줄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삼가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필수 야외활동 시 2m 이상의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고 공중보건 지침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백신개발과 공급이라는 희소식이 전해지면서 계속되는 정부의 규제로 답답할 수 있겠지만 코로나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는 개개인 모두가 정부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고 설명했다.

테레사 탐 최고공중보건책임자는 "캐나다 전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바이러스 확산을 잠재울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백신 개발에 대한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만큼 조금만 더 노력하면 분명 팬데믹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중보건국은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코로나19 사망자도 11월 말에는 1만 2천 100명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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